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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숭어회, 왜 지금 먹어야 할까?] 봄철 제철 생선의 참맛과 산란기 이유

by 6story 2025.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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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마니아라면 한 번쯤 ‘숭어회’라는 이름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광어나 우럭처럼 익숙하진 않죠. 특히 숭어는 봄철에만 잠깐 맛볼 수 있는 ‘제철 회’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생선입니다. 5월에 접어들며 숭어는 산란기를 앞두고 살이 단단하고 풍미가 깊어지기 때문에, 지금이 바로 숭어회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숭어는 어떤 생선인가요?

✔ 숭어는 민물과 바닷물을 오가는 회유성 어종으로, 한반도 전역에서 서식
✔ ‘회로 먹을 수 있는 민물고기’라 오해받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연안 해역에 주로 분포

항목 정보
생물명 숭어(Mugil cephalus)
주 서식지 서해, 남해 연안 및 하구
회유 시기 봄초~여름 산란기 (4~6월)
평균 크기 30~50cm (성체 기준)
특징 회색빛 은어처럼 날씬하고 미끈한 몸체

🐟 팁:

숭어는 하천이 만나는 바닷가에서 잡히는 경우가 많아, 도심 근교 횟집에서 신선하게 먹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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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어회, 제철은 왜 5월인가요?

✔ 숭어는 5~6월 사이 산란기 직전체지방과 단백질이 최고조에 달함
✔ 특히 봄 숭어는 살이 단단하고 지방 함량이 적당해 회로 가장 적합
✔ 수온이 오르면 잡내가 올라오기 시작하므로, 6월 이후엔 구이나 탕이 더 선호됨

시기 특징 맛 비교
봄 (4~5월) 산란 직전, 가장 맛있는 시기 단단하고 담백한 흰살, 숙성 시 감칠맛 증가
여름 (6~8월) 수온 상승, 기름기↓ 비린맛 증가, 회용 적합도 낮음
가을~겨울 성장기, 살은 많으나 밍밍 숙성·매운탕으로 주로 소비됨

🌸 출처:

국립수산과학원 연중 어종별 지방함량 자료 / 대한민국 제철 수산물 통계


숭어회 맛 특징과 식감은?

✔ 광어나 도다리보다 약간 더 질기고 씹는 맛이 있는 편
껍질을 벗기지 않고 회를 썰기도 하는데, 껍질 맛이 별미
초장보다는 기름장, 막장, 유자간장 등에 잘 어울림

부위 스타일
살점 (껍질 제거) 단단하고 탄력 있음 깔끔한 흰살회 스타일
껍질 포함 꼬득꼬득한 식감, 풍미↑ 막회, 회덮밥용에 인기
배꼽살 지방 많고 부드러움 구이·탕에 적합 (회용은 드묾)

🧂 팁:

숭어회는 반나절 정도 숙성시키면 비린맛이 줄고 감칠맛이 오르니 참고하세요.


숭어회 vs 광어회 비교

항목 숭어회 광어회
제철 5~6월 연중 (겨울 가장 인기)
식감 탄력 있고 질김 부드럽고 담백함
단백하고 씹을수록 고소 깔끔하고 대중적
가격대 광어보다 저렴 숭어보다 비쌈 (중량별 편차 큼)
껍질 포함 여부 종종 포함해 썰음 대부분 제거함

숭어회 먹을 때 알아두면 좋은 점

잡은 지 1~2시간 이내 숙성된 횟감이 가장 맛있음
막회로 먹거나 채소와 함께 무쳐 먹으면 식감 조화가 좋음
✔ 살짝 숙성 후 초생강·유자간장과 함께 먹으면 향이 배가됨

📌 주의:

숭어는 잡은 지 오래되면 비린내가 강하게 날 수 있어, 반드시 신선도 높은 횟집에서 드세요.


요약 정리

  • 숭어회는 5월~6월 산란기 전후가 가장 맛있는 시기
  • 광어나 도다리보다 더 탄력 있는 식감, 껍질과 함께 먹으면 풍미 극대화
  • 저렴한 가격과 깊은 맛으로 회 마니아들이 찾는 봄철 별미
  • 껍질째 써는 숭어회는 초장보다 막장이나 유자간장과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음

📚 출처:

국립수산과학원 / 수협중앙회 회 어종별 안내서 / 대한민국 제철 수산물 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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