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리셀링, 한정판 운동화, 병행수입 화장품… 중고나라, 번개장터, SNS 쇼핑몰 등에서 개인 판매자가 많아지면서 ‘위조품 판매 고소’를 당하는 경우도 함께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정품이라고 믿고 판매했는데 고소당한 사례도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리셀러가 위조품 판매로 고소당했을 때 대처법, 위법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 정품 입증 방법, 실제 고소 사례, 예방 체크리스트까지 정리합니다.
목차
- 리셀러가 위조품 판매로 고소당하는 이유
- 형사 vs 민사 위조품 고소 차이점
- 위조품 판매로 간주되는 기준은?
- 실제 고소 사례 요약
- 고소당했을 때 대응 방법 정리
- 정품 입증에 도움이 되는 자료
- 위조품 판매 사전 예방 팁
1. 리셀러가 위조품 판매로 고소당하는 이유
✔ 구매 영수증 없이 명품 판매 → 구매자 의심
✔ 판매 글에 ‘정품 보장’ 문구 사용 → 오히려 고소시 불리
✔ 알리, 타오바오 등에서 직구 후 되팔기 → 위조품 유통 구조와 유사
TIP: '정품입니다'라고 기재했다가 허위 판단될 경우 사기죄 + 상표법 위반으로 고소당할 수 있습니다.
2. 형사 vs 민사 위조품 고소 차이점
구분 | 형사고소 | 민사소송 |
해당 법률 | 상표법, 사기죄 | 손해배상청구 |
목적 | 처벌 (벌금·징역) | 금전적 보상 |
피해자 입장 | 고의성 증명 필요 | 손해 금액 입증 필요 |
처분 수위 | 벌금형 ~ 징역형 | 수십만~수백만 원 배상 |
3. 위조품 판매로 간주되는 기준은?
✔ 브랜드 로고, 패키지, 외관이 유사할 경우 ‘의장권 침해’ 간주 가능
✔ 정품 보증서, 인보이스 없을 경우 의심 강화
✔ 병행수입 제품이라도 상표권자 허가 없으면 위법으로 볼 수 있음
4. 실제 고소 사례 요약
연도 | 판매 경로 | 제품 | 결과 |
2023 | 중고나라 | 루이비통 클러치 | 위조품 판정, 벌금 300만원 |
2024 | SNS 리셀 계정 | 샤넬 립스틱 | 상표권 침해 + 사기죄 고소, 합의 150만원 |
2025 | 번개장터 | 나이키 덩크 한정판 | 구매내역 없음 → 형사 기소 + 집행유예 1년 |
출처: 대검찰청 ‘상표권 침해 실무사례’,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 자료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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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소당했을 때 대응 방법 정리
✔ 수사기관 요청 시 즉시 응답 (묵살 금지)
✔ 정품 구매 경로, 결제 내역, 구매 증빙자료 제출
✔ 해외 직구의 경우, 구매사이트 정식 유통 여부 입증
✔ 피해자와의 원만한 합의 시 형사 처벌 피할 수 있음
✔ 필요시 변호사 통해 ‘고의성 없음’ 주장
TIP: ‘몰랐다’는 변명이 무조건 면책되진 않지만, 구매자적 입장에서 입증 노력한 점은 참작 요인이 됩니다.
6. 정품 입증에 도움이 되는 자료
✔ 카드사 결제 내역 (구매처 기재된 경우)
✔ 이메일 구매 영수증, 해외 직구 플랫폼 주문내역
✔ 제품 상세 사진과 박스·택 등 정품 요소
✔ 직구인 경우 배송대행지 정보, 트래킹 번호
✔ 제조사 또는 공식 판매처 문의 기록 캡처본
7. 위조품 판매 사전 예방 팁
✔ 병행수입이라도 ‘정품 여부 확인된 제품’만 판매
✔ 구매내역, 송장, 영수증 등은 최소 1년 이상 보관
✔ 브랜드 로고·포장 모방 제품은 절대 판매 금지
✔ 제품 설명란에 ‘해외 병행수입’ 표기 필수
✔ 판매 전 해당 브랜드 상표권 등록 여부 확인 (특허청 사이트)
요약
위조품 고소는 단순 중고거래나 직구 리셀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리스크입니다. 정품을 믿고 판매했더라도 ‘입증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기 때문에, 구매증빙, 제품 진위 확인, 고의성 없음 등 객관적 자료를 준비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소 통보를 받았을 때는 즉시 대응하고, 필요시 법률 전문가 도움을 받아 형사처벌을 피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대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