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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조용하게 돌아가던 냉장고에서 갑자기 “웅~”, “드르륵”, “딱딱” 하는 소리가 심해졌다면? 그냥 오래 써서 그런가 하고 넘기기엔, 고장 징후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냉장고 소음은 압축기, 냉각팬, 제상 히터 등 고장 또는 이상 신호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고객센터 연락 전에 꼭 스스로 점검해봐야 할 부분들이 있어요. 오늘은 냉장고 소음 커졌을 때 확인해야 할 핵심 부위를 정리해드립니다.
✅ 먼저 소음 위치를 파악하세요
소리 종류 | 발생 위치 | 주요 원인 가능성 |
웅~ 지속음 | 냉장고 뒤쪽 | 압축기 모터 작동음 (정상일 수도 있음) |
드르륵·딱딱 | 내부 벽면·냉동실 | 냉각팬 결빙 또는 팬 모터 이상 |
물 흐르는 소리 | 냉장실/냉동실 벽면 | 냉매 순환음 (정상) |
툭! 깨지는 소리 | 냉동실 | 제상 히터 작동 중 성에 떨어지는 소리 (정상 범위) |
📌 1단계: 냉각팬 결빙 여부 확인 (드르륵 소음)
냉동실 또는 냉장실 내부에서 드르륵~ 하는 갈리는 소리가 나면, 팬이 얼음에 걸린 상태일 수 있어요.
확인 방법
- 전원을 끄고 냉동실 서랍 제거
- 팬 부위(보통 뒷면 패널 근처)에서 성에나 얼음 덩어리 확인
해결 방법
- 전원 OFF 후 도어 열어두고 24시간 자연 해동
- 드라이기 사용은 절대 금물 (내부 플라스틱 손상 위험)
- 재가동 시 반드시 팬 소음이 줄어들었는지 확인
📌 2단계: 압축기 모터 소음 구분하기 (웅~ 지속음)
냉장고 뒷면에서 나는 낮고 지속적인 소음은 대부분 압축기에서 발생합니다.
정상 작동음 특징:
- 일정한 저음
- 진동은 약하지만 일정하게 유지
- 작동 후 일정 시간 지나면 꺼짐
이상 소음 특징:
- 소리 크기가 점점 커짐
- 진동이 심하게 느껴짐
- 팬과 함께 불규칙한 소리 동반
해결법:
- 냉장고 하단 먼지 필터 청소 (통풍 부족으로 과열될 수 있음)
- 냉장고 뒷면 10cm 이상 벽과 간격 유지
- 압축기 고장 의심 시 전문가 점검 필요
📌 3단계: 냉장고 수평 상태 확인 (딱! 툭! 소음)
냉장고가 기울어져 있거나 다리가 고르지 않으면, 작동 중 진동이 증폭되며 금속 부품끼리 충돌 소리가 날 수 있어요.
확인 방법:
- 수평계 또는 물병을 문 위에 올려서 기울기 확인
- 앞쪽 다리 돌려 조정 가능 (LG·삼성 모두 동일 구조)
📌 4단계: 뒷면 팬 그릴 청소
뒷면 하단의 팬 모터 근처에 먼지가 많이 쌓이면, 열 배출이 안 돼 팬이 과열되거나 소음이 커질 수 있어요.
청소법:
- 전원 OFF 후 청소기 또는 부드러운 브러시 사용
- 금속핀(콘덴서)에 손 대지 않도록 주의
- 최소 6개월마다 1회 점검 추천
✅ 고객센터 연락 전 자가 점검 요약
점검 항목 | 확인 포인트 | 조치 방법 |
냉각팬 소음 | 성에·얼음 결빙 여부 | 24시간 자연 해동 |
압축기 소음 | 진동·소리 커짐 여부 | 뒷면 청소, 공간 확보 |
수평 상태 | 흔들림·기울기 | 다리 높이 조절 |
뒷면 팬/필터 | 먼지 축적 여부 | 브러시로 청소 |
✅ 정리 – 냉장고 소음, 무조건 고장은 아니다!
- “웅~” 소리는 대부분 정상 작동음, 하지만 점점 커지면 점검 필요
- “드르륵, 딱딱”은 결빙 또는 팬/기울기 문제일 수 있음
- 소리 위치와 유형 파악만으로 원인 절반은 알 수 있어요
기본 점검만 잘해도 불필요한 출장비와 불안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소리, 그냥 넘기지 말고 오늘 한번 체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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