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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앞유리 아래쪽, 와이퍼가 고정된 베이스 부위는 차량의 외관상 잘 눈에 띄지 않지만, 생각보다 녹이 자주 생기는 곳입니다. 이 부위는 단순히 와이퍼만 고정하는 구조가 아니라, 빗물을 흘려보내는 수로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물이 자주 닿고 고이는 구조적 특성이 있습니다. 특히 장마철이나 겨울철 염화칼슘 노출 이후 관리가 미흡하면 녹이 빠르게 진행되는 대표적인 부위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와이퍼 베이스 주변에 녹이 자주 생기는 이유부터 수리 방법, 비용, 예방 팁까지 정리해드립니다.
1. 와이퍼 베이스, 왜 녹이 자주 생길까?
| 원인 항목 | 설명 |
| 수로 구조 특성상 물 고임 | 와이퍼 하단 패널이 물받이 구조로 되어 있음 |
| 배수구 막힘 | 낙엽, 흙, 먼지 등으로 배수구가 막혀 물이 장시간 고임 |
| 도장 벗겨짐 | 와이퍼 교체 시 공구로 인해 도장 스크래치 발생 가능 |
| 고무 몰딩 노후 | 유리와 베이스 사이 실링 고무 마모로 물 유입 |
| 제설제 및 고압세차 잔여물 | 염분이 배수구 안에 남아 부식 유도 |
2. 녹 방치 시 발생하는 문제
- 판금 부식 확산: 표면 녹이 안쪽으로 퍼지며 프레임 부식 유발
- 유리 누수: 베이스 부위가 썩으면 유리창 고정력이 약해지고 실내로 누수
- 배수 기능 상실: 배수구 막히면 물이 와이퍼 안쪽이나 실내로 흘러들어감
- 유리 하단 김서림: 습기 잔류로 앞유리 안쪽 결로 발생
3. 점검 방법
- 와이퍼 암을 올리고 하단 철판 상태 육안 점검
- 고무 몰딩 주변에 이물질 또는 물 고임 확인
- 도장 벗겨짐, 부풀어 오름, 갈라짐 있는지 확인
- 배수구에 낙엽, 진흙, 작은 돌멩이 끼어 있는지 체크
4. 수리 및 녹 제거 방법
| 수리 항목 | 작업 내용 |
| 녹 제거 | 그라인더나 샌딩페이퍼로 녹 부위 연마 |
| 방청 처리 | 산화철 제거 후 방청제 도포 및 프라이머 바름 |
| 국부 도색 | 컬러 매칭 후 도장 (은색·흰색일수록 도장비 ↑) |
| 배수구 청소 | 배수관 안쪽까지 이물질 제거 후 배수 확인 |
| 고무 몰딩 교체 | 유리 하단 고무 패킹류 교체로 누수 방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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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리비용은 얼마 정도?
| 작업 범위 | 평균 비용 (원) |
| 녹 제거 + 도장 | 10만 ~ 25만 원 |
| 방청제 + 프라이머 보강 | 5만 ~ 10만 원 |
| 고무 몰딩 교체 | 8만 ~ 15만 원 (차종별 상이) |
| 배수로 정비 + 도장 포함 | 20만 ~ 35만 원 |
| 유리 누수 보수 포함 시 | 40만 원 이상 가능성 있음 |
6. 관리 및 예방 요령
- 주기적인 와이퍼 베이스 물받이 청소
- 낙엽철엔 베이스 주변 청소를 자주 해주기
- 장마철, 고압세차 후 건조 확인
- 배수구로 물 흐름이 원활한지 점검
- 방청 스프레이로 철판 녹 방지
실제 사례 요약
- 아반떼AD: 배수구 막힘으로 부식 발생, 도색+청소+방청제 → 22만 원
- SM6: 와이퍼 교체 중 스크래치로 녹 발생, 국부 도장 + 실링 → 17만 원
- K7 프리미어: 실내 유리 하단 누수까지 진행 → 유리 재실링 + 판금보수 → 55만 원
와이퍼 베이스는 도장된 외판보다 내부 구조가 얇고 수분에 많이 노출되는 구조적 단점이 있어 정기적인 청소와 간단한 방청 처리만으로도 녹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방치하면 단순 도색이 아니라 유리 교체 또는 철판 용접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미리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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