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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을 쇼핑하다 보면 한 번쯤 마주치는 단어, 바로 ‘병행수입’.
가격이 꽤 저렴한데도 ‘정품’이라고 주장하는 판매처들, 믿어도 될까요?
혹시 "정식 수입 아니면 가품 아냐?"라는 의심도 드셨을 겁니다.
이번 글에서는 병행수입 명품이 과연 정품인지,
그리고 병행수입과 가품이 어떻게 다르며, 진짜 정품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지
정확하게 비교표 중심으로 정리해드립니다.
병행수입이란?
공식 유통사가 아닌 판매자가, 해외에서 직접 명품을 들여오는 유통 방식.
브랜드 본사가 아닌 제3자 수입자에 의해 국내로 들어오며, 세금과 통관을 거쳐 합법적으로 판매됨.
병행수입 vs 정식 수입 vs 가품 비교표
구입 경로 | 해외 부티크, 아울렛, 면세점 등 | 브랜드 본사 → 한국 지사 → 백화점 | 불법 제조 공장, 위조 업체 |
유통 구조 | 개인 or 병행 업체 직수입 | 브랜드와 계약된 공식 수입사 | 밀수입, 비공식 경로 |
세관 신고 | ✅ 관세청 통관 정식 절차 | ✅ | ❌ 위조품 통관 불가 (적발 시 압수) |
정품 여부 | ✅ (대부분 정품) | ✅ | ❌ |
가격대 | 중간 ~ 저렴 | 정가 기준 | 매우 저렴하거나 정가와 유사 (위조 목적) |
보증·A/S | ❌ (브랜드 공식 A/S 불가) | ✅ (AS 및 인증서 발급) | ❌ 없음 |
QR/시리얼 코드 | 일부 있음 | 있음 (본사 등록 연동) | 없음 or 위조 |
병행수입이라도 정품인 이유
- 병행수입 명품은 정식 매장, 아울렛, 유럽 부티크 등에서 정상 제품을 구매 후 국내로 들여온 제품입니다.
- 해외 백화점에서 샀다고 ‘가품’은 아니듯, 공식 수입 경로가 아니라고 가짜인 것도 아닙니다.
- 단, 병행수입은 브랜드 AS가 안 되며, “병행이라서 무조건 싸다”는 말도 진실은 아닙니다.
병행수입 명품의 리스크
품질 검수 부실 | 유럽 매장에서 반품된 제품이나 리퍼비시가 섞여 있을 가능성 |
구성품 누락 | 더스트백, 보증서, 케이스가 빠진 채 배송되기도 함 |
AS 불가 | 국내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가 거부될 수 있음 |
진품 여부 확인 어려움 | 브랜드 본사 데이터베이스와 연동되지 않는 경우가 있음 |
병행수입 명품 정품 구별법
판매처 투명성 | 수입자 이름, 통관 정보, 원산지 표기 확인 |
바코드/시리얼 | 제품에 부착된 코드가 중복되지 않는지 |
구성품 | 브랜드 고유 구성품(더스트백, 라벨, 인증서 등) 포함 여부 |
후기 & 판매 이력 | 실구매자 리뷰 다수 여부, 교환/환불 정책 등 |
감정 플랫폼 활용 | KREAM, 트렌비 등 감정 기능 있는 플랫폼에서 구매 시 안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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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병행수입, 사도 될까?
법적 정품 여부 | 병행수입도 정품일 수 있음 (세관 통관 완료 제품) |
브랜드 A/S 여부 | 공식 수입 제품이 아니므로 브랜드 AS는 제한됨 |
구매 시 유의사항 | 판매처 검증 + 구성품 + 시리얼 코드 꼭 확인 |
싸게 사기 위한 선택지로서 | 조건만 맞다면 합리적 대안 가능 |
병행수입 명품은 “싸다고 무조건 가짜”도 아니고, “정식 수입 아니면 다 의심”할 필요도 없습니다.
중요한 건 판매자 정보의 투명성, 정품 인증 자료, 정상적인 유통 경로 여부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의심되는 저가’가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과 ‘검증된 판매자’라는 점,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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